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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D LCD 시장 공략 가속화2009-05-27
■ 기존 3D LCD 보다 2배 이상 밝은 23인치 풀HD 모니터용 3D LCD 개발
■ 게임이나 영화 등 3D 컨텐츠를 한층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3D LCD
■ 47인치 무안경형/안경형 3D TV용 LCD와 함께 ‘SID 2009’에 선보여
■ 3D 기술을 패널 내에 대폭 내장해 저가 안경으로 3D 영상 체험 가능
■ 내년부터 3D TV 시범 서비스 시작에 따른 3D TV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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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 權暎壽)는 기존 3D LCD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화면 밝기를 획기적으로 높인 3D LCD를 개발하고 차세대 영상기술 중 하나인 3D LCD 기술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3D LCD는 안경식 23인치 모니터용 3D LCD로 풀HD 고화질 영상을 구현하는 동시에 현재 업계에서 개발된 3D LCD에 비해 2배 이상 밝은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3D LCD는 입체 영상을 구현하기 위해 두 눈의 시차를 발생시키는 원리를 이용한다. 기존의 3D LCD는 이 기술을 패널 외부나 안경에 탑재해 일반적으로 TV나 모니터에 사용되는 LCD에 비해 통상 화면 밝기(휘도)가 낮았다. 또한, 안경식 3D LCD의 경우 입체감을 완성시키는데 있어 특수 안경이 매우 중요했다.

그러나, 이번에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제품은 3D 영상 체감을 위한 대부분의 기술을 LCD 패널에 내장하여 밝은 화면을 구현하고 저가의 편광 안경만으로도 3D 영상을 체험할 수 있어 사용자의 경제적 편익도 함께 높였다.

또한, 이 제품은 2D용 또는 3D용 영상을 모두 구현할 수 있어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일반 LCD 모니터나 3D 모니터로 수시로 모드를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유명 온라인 게임들이 이미 3D로 개발되었지만 사용자들이 이러한 컨텐츠를 고해상도 및 고휘도로 즐길 수 있는 3D 노트북이나 모니터 제품이 없었다. 이 기술은 향후에 의료용 디스플레이나 건축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2D, 3D 전환이 자유로운 무안경형 47인치 3D TV용 LCD, 보는 각도와 방향에 따라 사물의 각기 다른 측면을 관람할 수 있는 안경형 47인치 3D TV용 LCD 제품 등을 6월 2일부터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는 SID 전시회에 출품하고, 업계에 3D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일본은 이미 지난 2007년 12월부터 3D 위성방송을 시작했으며 미국은 헐리우드를 중심으로 3D 전용 극장을 늘리는 등 방송 서비스 선진국을 중심으로 3D 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우리나라도 최근 내년부터 3D TV 시험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을 발표해 전세계적으로 3D 시장이 빠르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CTO 정인재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업계는 평면적인 영상 기술 개발에서 벗어나 입체감과 생동감이 있는 3차원 영상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 개발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LG디스플레이는 3D 분야에서 앞선 기술과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