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ench (  http://www.kbench.com/digital/?no=70654&sc=1 )

 

전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CD 패널 시장은 완연한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디스플레이뱅크 (대표이사 권상세, www.displaybank.com)는 지난 5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 집계 결과, 총 출하량이 4,373만대로 사상 최대의 월 출하량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374만대로 단기 최저치로 줄었던 출하량이 5개월만에 사상 최대치로 돌아선 것으로 LCD 패널 시장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고 디스플레이뱅크는 평가했다.

(Source: '월간 TFT-LCD 패널 출하 데이타' 리포트)

특히, LCD TV 패널의 경우 전월 대비 13.7%, 전년 동월 대비 41.6%가 증가하면서 올해 LCD TV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꿔 놓고 있다. 전체 대형 패널 출하량 중에서 약 28%, 매출액 중에서는 56%를 차지하였다.

(Source: '월간 TFT-LCD 패널 출하 데이타' 리포트)

 

한편, 업체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매출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27%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LG 디스플레이가 25%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하였다. 그 뒤로는 AUO가 16.0%의 점유율로 3위로 올라섰다. 한국 업체의 점유율은 약 52%로 작년 동기 44%보다 크게 성장하였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LG 디스플레이가 25%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였고, 삼성전자는 24%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였다. 한국의 두 업체는 지난 4월에 이어 월 1천만대를 넘어서면서 LCD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AUO는 18.0%의 점유율로 3위를 유지하였다.

최근 중국과 북미 시장에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고, 패널 제조사들이 일부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패널 수급의 타이트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글라스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생겨나면서,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6월 출하량 증가는 다소 무뎌질 것이라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전망했다.